세계 교회 · 2026년 10월 4일
2026년 10월 1일 복음서 주해: 모든 신자는 선교에 부름받았다
2026년 10월 1일 목요일의 복음서 주해에서 루카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의 행적을 바탕으로 모든 신자가 선교에 참여하도록 초대받았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이 주해는 예수가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여정의 시작점에서 제자 72명을 두 명씩 짝을 이루어 자신보다 앞서 모든 도시와 마을로 보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복음서 저자는 이 72명의 제자를 전체 공동체의 상징으로 제시하며, 공동체의 핵심 임무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임을 명시했습니다.
주해는 선교에 무관심하거나 거리를 두는 태도가 신자의 정체성과 증인의 역할을 상실하게 만든다고 경고했습니다. 루카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는 제자들에게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으므로 추수의 주인에게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양을 늑대들 사이에 보내듯 가되, 돈주머니, 가방, 신발을 지니지 말고 길에서 누구에게도 인사하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는 선교 수행 시 물질적 의존을 배제하고 사역에 집중하라는 지침으로 해석됩니다.
도시와 마을에 도착했을 때의 행동 지침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집에 들어갈 때 먼저 그 집에 평화가 있기를 빌라고 했으며, 평화를 받을 만한 사람이 그곳에 있으면 그 평화가 그에게 머물고, 그렇지 않으면 제자들에게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집에 머물며 그곳에서 제공하는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라고 지시했는데, 이는 일꾼이 자기 삯을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라고 근거를 댔습니다. 도시에서 환영을 받으면 제공되는 것을 먹고 거기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주며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라고 했습니다.
반면, 도시에서 환영받지 못할 경우 그 도시의 거리를 나서서 신발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는 그 도시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경고의 표시로 설명되었습니다. 주해는 소돔보다 그 도시가 심판의 날에 더 가벼운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한 예수의 말씀을 인용하며, 선교의 긴급성과 보편성을 강조했습니다. 루카 복음서에 묘사된 이 선교는 교회의 기원이자 소명이자 선교에서 비롯된다고 설명되었습니다. 교회가 제자도에 머무르지 않고 움직이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가라사대 전파하라라는 명령을 느끼지 못하고 쇠퇴하기 시작한다고 지적되었습니다.
주해는 또한 신자가 자신의 삶에서 나타나는 모든 것을 수용하며, 이데올로기적, 문화적,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고, 그분의 피로 구원받았기 때문에 교회는 다양성을 수용하고 새로운 도전에 응답할 자유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주해는 모든 사람을 배제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용기에 대한 인식을 구하는 기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