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회 · 2026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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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Leo XIV, 인공지능에 대한 국제적 규범 마련 촉구
교황 Leo XIV가 인공지능에 관한 국제적인 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바티칸에서 열린 인공지능 컨퍼런스 참석자들과의 알현에서 교황은 공동 표준과 독립적인 감독 체계, 그리고 명확한 책임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장치들이 있어야 인공지능의 개발과 사용에 관한 결정들을 검토하고 잠재적인 피해를 복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윤리적 원칙을 실천에 옮기고 글로벌 공익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은 현재까지 이 분야에서 진전이 거의 없다는 점에 대해 불안감을 표했습니다.
교황은 인공지능의 미래가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보다 무엇을 위해 사용되느냐가 중요하며, 매우 성능이 뛰어나더라도 결과를 충분히 예측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시스템보다는 인간에게 봉사하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더 가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교황은 기계가 사람이 아닌 도구라는 인식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기계는 신체나 경험이 없으며 기쁨이나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관계를 통해 성장하거나 사랑, 우정, 책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인공지능 시스템에 권리나 법적 인격을 부여하려는 요구는 인간의 책임을 가리고 피해자를 얼굴 없는 존재 앞에 홀로 남겨둘 위험이 있어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교황은 인간의 생명, 자유, 그리고 폭력에 관한 결정이 인공지능에 위임되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예를 들어 표적 명단에 오르거나 국경 통제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는 사람이 단순한 데이터 지점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결정들은 항상 효과적이고 정보에 기반하며 책임감 있는 인간의 감독 하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교황 Leo XIV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보존을 다룬 첫 번째 회칙인 Magnifica Humanitas를 발표했습니다. 이 회칙은 2026년 5월 15일자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