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회 · 2026년 10월 7일
교황 레오 14세, 바티칸 정원에서 경비대원들과 함께 미사 집전
교황 레오 14세가 2026년 10월 4일 바티칸 정원의 루르드 동굴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바티칸 경비대의 신입 대원 15명이 참석해 선서를 했다. 교황은 그들에게 신뢰의 존재가 되고, 비밀과 충성을 지킬 것을 당부하며, 경비대의 임무는 서비스, 보호, 돌봄이라는 세 가지 핵심 단어로 요약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권력이 단순히 질서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경청하고 동행하는 능력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경비대원들이 출입구와 건물, 여러 장소를 지키는 책임을 맡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책임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루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사람을 문제로 보지 말고, 보살핌과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의 힘의 원천이 되어야 하며, 그들의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봉사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미사 말미에 경비대원들에게 이 직업을 선택한 목적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며, 예수님이 그들의 봉사의 영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이들을 대천사 미카엘의 중재에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