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회 · 2026년 9월 18일
성인 영화 배우 출연 리얼리티 쇼 촬영 후 브리즈번 성 요한 대성당 학장 사임
브리즈번 성 요한 대성당의 학장인 Peter Catt가 자신의 직위에서 물러났습니다.
이번 사임은 리얼리티 쇼인 Turned On: Dirty Sexy Money의 에피소드에 출연한 이후 결정되었습니다. Peter Catt 학장은 대주교와의 상담과 기도 어린 성찰을 거쳐 사임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18년 동안 해당 대성당의 학장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촬영은 대성당 내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성인 영화 배우인 Lily Phillips가 출연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학장은 Lily Phillips에게 제단으로 다가오라고 요청한 뒤, 악을 버리고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그녀는 그렇다고 답했으며, 행사 도중 성찬례가 거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eter Catt 학장은 제작자의 의도를 잘못 이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시리즈가 Lily Phillips의 기독교 개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고 생각하여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했습니다. 또한 그는 제작진과 자신과 Lily Phillips만을 촬영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스트리밍 플랫폼인 Stan을 통해 프로그램이 방영된 후, 어린이들을 포함한 다른 신자들의 모습이 영상에 노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 성공회는 어린이 등 다른 신자들이 등장하는 부분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학장은 특히 영상에 아이들이 포함된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신앙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믿으면서도, 자신의 결정이 신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일으켰을 수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한편 Lily Phillips는 과거 성인 영화 배우로 활동했으나, 2026년 초 세례를 받는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삶의 새로운 단계를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