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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교회 · 2026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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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하나님 앞에 분열을 위한 공간은 없다

gray concrete church near green trees during daytime
Helen Lord / Unsplash

2026년 9월 20일, 20,000명의 신자가 성 베드로 광장에 모여 교황 레오 XIV의 말을 듣고 함께 앙겔루스 기도를 올렸다.

교황은 이사야서 55장 8절의 말씀으로 시작했다. “내 계획은 너희의 계획과 다르며, 너희의 길은 내 길과 다르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교황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거나 응답하지 않으신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오히려 주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심지어 우리보다 더 인간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고 말했다.

따라서 여기에서 예언자의 시급한 권고가 있다. 잘못된 길을 버리고 자비와 용서의 주님께 돌아가라는 것이다.

교황은 포도원 일꾼들의 임금에 관한 비유(마태복음 20장 1-16절)를 언급하며, 주인이 약속을 지키고 모두에게 동일한 임금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일꾼들에게 불공정하게 보일 수 있는 것은 “더 관대한 정의”와 “더 큰 사랑”의 표시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자신이 가장 뛰어나고, 자신의 위치를 자격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다른 길과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 우리는 사랑의 법칙이 계산을 뚫고 나오는 순간에 기쁨과 지혜와 미래를 얻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