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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사상 · 2026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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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유엔에서 증오를 조장하는 발언에 대한 경고

brown wooden 9-piece office table and chairs
S O C I A L . C U T / Unsplash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바티칸의 대주교 엘카시스는 9월 16일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에게 보낸 서한에서 "종교, 민족, 국적 또는 기타 특성에 근거한 개인이나 공동체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은 공적 논의를 오염시키고, 분열을 심화시키며 자유를 훼손한다"고 강조했다.

엘카시스 대주교는 "증오를 조장하는 발언은 폭력과 박해의 토대를 만든다"고 지적하며, 마르세이유 왕국, 유엔 집단학살 예방 및 보호 책임 사무소(OSAPG), 유엔 문명연합(UNAOC)이 주최한 회의에서 발언했다. 그는 또한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되었으며, 어떤 이념이나 경멸의 표현도 그 고유한 존엄성을 훼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대주교는 "이 근본적인 진리에서, 우리는 모든 형태의 편협함, 차별 및 증오를 거부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티칸의 입장을 명확히 하며, 증오를 조장하는 행위는 이웃 사랑의 계명에 반하며, 공적 논의를 오염시키고 분열을 심화시킨다고 말했다.

유엔 뉴욕 주재 바티칸의 상주 관찰자는 "진정한 관용은 무관심이나 상대주의가 아니다. 모든 사람의 동등한 존엄성을 인정하고, 모든 이에게 주어지는 양심의 자유를 존중하는 적극적인 노력이다"고 강조했다. 엘카시스 대주교는 바티칸이 편견을 극복하고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필수적인 길로서 종교간 및 문화간 대화를 촉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