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회 · 2026년 9월 30일
교황 레오 14세, 프랑스 교구에 사명과 통합 강조
교황 레오 14세가 프랑스 교구와의 깊은 역사적 연계를 상기시키며, 과거의 실수와 실패에 실망하지 말고, 그 상처를 인정하고 치유하며 다시 복음을 전파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프랑스의 세속적 특성 속에서 교회의 설교와 교육, 예배가 자유롭게 이루어질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생명 종료 논의에서 프랑스 주교들의 입장을 상기시키며, 핵심 가치를 지키라고 요청했다. 교황은 프랑스 가톨릭의 풍부한 유산을 언급하며, 노트르담 성당의 복원이 지역 교회의 재생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가 극심한 양극화와 폭력, 불평등, 빈곤을 겪는 가운데, 복음적 희망과 평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층에 주목해, 신자 교육을 받는 젊은 성인 수가 늘어나는 것을 희망의 징후로 삼았으며, 주교들에게 생생한 공동체와 자비, 성경에 뿌리 깊은 진지한 가르침으로 이들을 인도하라고 권유했다. 가톨릭 학교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적이어야 하며, 그 교육적 사명을 포기하지 말고, 그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와 인간의 통합적 발전을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 방지 조치에 대해 감사하며, 이 작업을 최대한 경계심으로 계속하도록 촉구했다. 또한 수도원과 은둔 생활이 줄어드는 것을 우려하며, 교회 생활의 재생을 가정에서의 기독교 신앙 강화와 연결했다.
교회의 통합은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이념적 분열은 증언을 약화시킨다. 그러나 통합은 일관성을 의미하지 않으며, 공통의 신앙, 교회 전통과 교리,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에 대한 봉사, 그리고 회의적 대화를 필요로 한다. 새로운 선교의 파도는 변함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고 사랑하게 돕는 것’이라며, 생생한 믿음으로 세상을 설득하라고 강조했다.